이전에는 전기자동차가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했다.
원자력 발전소의 문제를 생각하고부터는 오히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더 나은 것 같다.
전기는 항상 과잉 공급되고 있다. 스마트 그리드가 구현되더라도 전기의 과잉생산을 막을 방법은 없다.
전기자동차가 널리 쓰이게 되면 전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 수 있다.
전기수요가 많아지면 발전소를 더 늘려야 하는데,
화력발전이든 수력발전이든 원자력발전이든, 심지어 태양광발전이든 뭐든간에 환경을 파괴시키지 않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.
환경을 파괴시키더라도 그것을 충분히 보완할만한 대책이 있으면 되는데,
현재의 문명은 그만한 지혜를 발휘할만한 역량을 갖추지는 못한 것 같다.
따라서, 전기자동차는 꿈의 기술이 아니라,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몹쓸 기술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.
반면,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필요한만큼 개별적으로 전기를 생산해서 구동하는 방식이다.
자동차가 각각 발전소를 달고 다니는 셈이므로, 발전소 증설 수요가 생길 일이 없으면서도 연비는 높아진다.
이렇게 본다면, 전기자동차보다는 하이브리드가 더 친환경적이지 않은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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